[무비톡 박준영 기자] CGV아트하우스에서 5월말 개봉을 앞둔 을 기념하며 봉준호 감독의 전작을 한자리에 모은 ‘봉준호 전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데뷔작 부터 까지 총 5편을 5월 16일(목)부터 5월 29일(수)까지 2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 7개관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한다.먼저 데뷔작 는 장르의 관습적 연출을 벗어남으로써 엇박의 블랙코미디가 완성되는 봉준호 감독만의 독특한 연출관을 엿볼 수 있는 초기작으로, 극장에서 만날 수
공개 된 메인 예고편에는 다양한 색채로 탄생 된 가상의 아그라바 왕국 거리의 모습부터 신비한 동굴의 묘한 분위기가 지구 저편에 대한 세계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디즈니 스튜디오가 발굴한 신예 ‘메나 마수드’는 알라딘의 화려한 액션부터 순수한 매력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여기에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공주 ‘자스민’의 카리스마 있는 등장과 이들의 만남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은 장면이다. 이와 함께 윌 스미스가 연기한 ‘지니’ 캐릭터의 위트 있는 모습은 요리의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김재환 감독이 CGV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재환 감독은 25일 공식자료를 통해 "159개 영화관에 1182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스크린을 가진 CGV가 '칠곡 가시나들'에 내어줄 수 있는 스크린은 고작 8개관 배정,그것도 퐁당퐁당 상영할 것이며 개봉일 실적에 따라 향후 '유동적으로' 몇 회 상영할지 결정하겠다고 알려왔다"라고 밝혀 이어 그는 "뭐 그러려니 했다. 제겐 익숙한 일이거든요. 전국 4개관에서 멀티플렉스 극장 하나 없이
최근 쟁쟁한 기대작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예매율을 자랑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이다. 2001년 동명의 인기 원작 소설을 토대로 제작 된 영화는 십년 후 2011년 마지막 시리즈가 개봉될 때까지 나의 성장기와 함께 한 영화다.2001년 개봉 당시만 해도 상상할 수도 없었던 마법 같은 4DX 기술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해리포터 덕후인 내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그리고 해리포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머글'들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기회다. 왜 그런 기회인지 지금부터 낱낱히 살펴보자!1. 롤러코
3년 만에 제작한 개봉을 맞이 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장우진 감독전’이 10월 20일(토) 하루 간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데뷔작 (2014)부터 (2016), 그리고 신작 (2018)까지, 국내외 평론가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장우진 감독의 장편 전작이 준비되어 있다. 학자금 대출, 임신, 낙태, 학과 통폐합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20대의 우울한 현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 가을의 춘천을 배경으로 우연히 춘천행 열차에 나란히 앉
지난 2011년 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던 시리즈가 다시 찾아온다. 2016년 개봉했던 과 해리 포터의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집필한 희곡 등 다양한 속편들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7부작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더불어 와 함께 판타지 영화의 양대산맥이라 불리웠던 3부작은 작년 1주일 가량이나마 재개봉을 했기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희망을 품고 손꼽아 기다려왔다. '포터헤드&
제작사 ㈜필름295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밝혀왔으며 전문내용은 아래와 같다. 영화 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하여, 제작사는 영화가 모티브로 한 실화의 피해자 유가족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영화는 공식적 범죄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채 잊혀가는 범죄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수사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는 취지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범죄실화극이라는 영화 장르의 특성상 은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암수범죄를 파헤치는 형사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태우다'라는 행동을 욕망이란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기존 욕망과 차이나는 지점은 '있는' 존재를 '없게' 한다는데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욕망은 결핍을 채우고 없음을 있음으로 만든다. 배가 고프면 밥을 찾고, 돈이 없으면 돈을 번다. 그러나 이러한 리비도의 에너지와 달리 ‘태우고 싶은 욕망’은 타나토스 즉 죽음이나 소멸로 가는 욕망의 일종으로서, 탄다는 것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의 장대함은 살인과는 또 다른 쾌감을 남길 것이다. 영화 은 이렇게 타는 것을
지난 2017년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CGV에서는 미키마우스의 생일을 맞아 디즈니 흥행작들 중 몇 점을 추려 재개봉을 했다. 주로 서울과 경인지역 그리고 평일에 개봉하여 필자가 관람할 수 있었던 작품은 '라푼젤' 한 작품 뿐이었다. 오랜만에 관람한 라푼젤에서 좀 더 세밀한 부분을 엿볼 수 있었다. 1. 왕국 그 자체인 라푼젤 라푼젤은 코로나 왕국의 무남독녀 공주로 태어났다. 왕비가 라푼젤을 임신했을 때 지독한 병에 걸려 하마터면 태어나지 못할 뻔 했지만,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한줄기 햇빛이 꽃으로 피어나고
한때 우리나라의 인기 영화는 모두 헐리우드 영화로 통할때가 있었습니다. 그 두번째로 홍콩영화.사실 한국영화가 영화관을 주름 잡은지는 사실 얼마 되지않았지요.1980년대 부터 90년대까지의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들 가운데 톰 크루즈(Tom Curise)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까 합니다. 1962년생인 그는 특수교사인 엄마와 전기 수리공인 아버지 밑에서 3녀 1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모의 직업 특성상 안정적이지 못한 가정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이사를 다니며 항상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친해지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두 영화를 보면서 오늘은 여자의 꿈에 대해서 말하려 한다. 내가 주관적으로 바라본 여자들은 참으로 감성적인 사람들이다. 그 감성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고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동요시키는 것 같다. 내가 어린 시절 여자들은 꿈을 가지고 있어도, 육아와 살림에 치어 꿈을 내려놓고 마음까지 점점 노화 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많이 억눌려 보였고 표현이 자유로워 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현 세대의 여성들이 이룰 수 있는 꿈을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 꿈을 품는 순간 마음은 젊어지고 얼굴은
1946년 광복영화의 효시 "자유만세"에서 200대 2로 선발된 90세의 하연남 여사는 황려희와 함께 간호사로 나와 국내 배우로는 최고의 연륜을 지닌 스타이다.6,25 전쟁을 겪으며 서울에서 포탄의 파편으로 손을 다친 상흔을 안고 1956년 윤봉춘 감독의 흑백영화 "처녀별"의 타이틀 롤을 맡은 불굴의 여배우 하연남은 그녀의 영특한 연기력으로 주연배우로서의 심혈을 기울인 "처녀별" 은 1956년 엄앵란의 데뷔작 "단종애사"와 함께 56년도 크게 히트를 친 대박영화가 되면서 하연남은 한국의 오드리 햅번으로 높은 인기를 떨쳤다. "처녀별
필자가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박하사탕] 이 영화 때문이다. 지금은 훌쩍 커버린 나이지만 19살에 이 영화를 처음 보았다. 청소년 관람 불가였기에 개봉 후 한참 후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영화를 보는 순간 영화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어린 시절에는 이준익 감독이 우리 동네 근처 미도파백화점에서 찍은 것으로 알고 있는 '키드캅' 정도와 그 외 '쥬라기공원', '라이온킹' 외에는 기억이 잘 안 나고 다른 영화는 접해보지 못했다. 오래전 내가 세 살 때인가 우리 형과 나는 어머니 손을 잡
1952년 부산 피난지에서 데뷔작 (1952)를 내놓은 신상옥 감독이 54년 옴니버스 홍보 판 (1954) 이 후 본격적으로 만든 은 이광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55년 1월에 개봉된 작품이다. '춘원 이광수의 문제작 드디어 영화화-!'라는 선전문안과‘은막의 혹성’ 최은희의 말을 탄 모습으로 춥디추운 1월 시공관(명동예술극장)에서 상영하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은 전쟁의 상흔으로 영화를 통해 현실의 대리 만족할 만한 공허한 '꿈'이 관객
지금으로 부터 60년 전, 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스크린의 샛별 김지미와 아역 안성기의 데뷔작 "황혼열차"는 1957년 10월 31일 개봉하였다. 을지로 4가 국도극장에서 개봉 할 때 이 두 배우는‘박암’과 ‘도금봉’의 그늘에 묻혀 포스터를 비롯 전단지나 신문광고에 얼굴이나 이름조차 나오지 않아 그 존재가 상당히 미미할 뿐이었다. 당시 고무신 감독(?) 김기영이 명동거리에서 우연히 발탁한 김지미는 진주보다 더한 빛나는 별이 되었고, 김기영 감독의 친구인 안성기의 부친 안화영이 엉겁결에 데리
처음으로 공개하는 1955년 세 번째로 만들어진 "춘향전"의 옥중장면, 춘향역을 맡은 조미령이 변학도의 수청을 거부한 죄로 옥중에 갇혀 있을 때, 춘향모 월매 석금성과 향단 노경희의 촬영된 오래된 스틸이다. "춘향전"은 서울인구 160만 명일 때 10만 명의 관객이 들어 소위 대박을 쳐서 오늘의 1천만 흥행 시대를 만들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 영화 성장기의 반석과 같은 영원한 고전 "춘향전"은 1954년 대구 달성 공원 일대에서 7월 촬영타가 장마가 와서 40일간 쉬다가 찍은 대망의 "춘향전"은 필름이 분실되어 영원히(?)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