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채널 '파자마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9월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워너비스타 4MC 장윤주X송지효X조이 김주형 PD, 용석인 PD가 참석했다. 우주소녀 성소는 해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에서 현재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 줄 계획이다.

특히 ‘파자마 프렌즈’는 ‘런닝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등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의 TV 예능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출연진들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아주는 능력과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PD는 컴퍼니 상상 용석인 PD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네 명의 MC가 이제껏 TV 예능 프로그램로 공개된 적 없는 호캉스를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힐링의 재미와 2030 여성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제작소감에 대해 김주형PD는 “멤버들 케미가 너무 좋다”며 “사실 캐스팅에는 만족했지만 친밀도가 없는 상태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모두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주며 잘 따라와 줬다고. 이에 장윤주는 “제작진들은 만났을 때 에너지가 긍정적이라고 느꼈다”며 “거기에 매료돼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총 두번 촬영을 했다는 ‘파자마 프렌즈’. 멤버들간에 케미에 대해 물었다. 송지효는 “첫인상보다는 다음이 더 기대되는 상태”라며 “첫 녹화 당시 어색함을 극복하는데 장윤주가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게 멤버들과 친해진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그는 “지금은 다음 녹화가 기대될 정도”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장윤주는 “일단 멤버들 중 나이가 제일 많다”며 “결혼도 했고 애도 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동생들에게 조금 더 들어주고 싶고 후하게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밝게 웃음 지었다. 

 

첫 녹화 당시에는 ‘잘 안 맞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며 “모든 사람에게 대화가 가능하고 잘 맞추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답했다.

불참한 성소를 대신해서 김주형PD가 입을 열었다. 그는 “성소가 연습생 생활을 해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며 “스케일이 굉장히 크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을 위한 선물 스케일이 크다며 선물을 살 때마다 멤버들이 생각난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니들이 유도심문할 때 딱 잘라 말하는 단호박같은 면모가 있다”며 “그런걸 매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언니들의 조언을 받은 조이에게 그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는지 물었다.

조이는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일을 하면서 새로우 사람들과 친해진다는 것에 겁이나서 걱정했다. 떨리는 마음이 컸다. 그동안의 방송과는 다르게 제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혹시 제가 실수를 하거나 낯을 가리는 불안한 모습이 보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일단 윤주언니랑 지효언니가 언니로서 잘 이끌어주시더라.

윤주 언니는 계속 저한테 왜 이렇게 말이 없느냐. 속을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속 얘기를 이끌어주시고 다가와주셔서 윤주언니한테 처음에 많이 기댔다. 많이 다가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효언니가 저랑 성격이 비슷한 면이 많더라. 지효언니도 낯을 가린다.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방송을 보면서 둘이 있을 때 얘기한적 있는데 알고보니 동네도 같고 저의 마인드와 비슷한점이 많은 언니더라.

배울 점도 많고 이끌어주셔서 좋았다. 되게 신기하게 제가 성소의 팬이었다. 아육대에서 리듬체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현장에서 같이 울었었다. 방송을 같이 할 때마다 밝고, 인사도 예쁘게 해주는 친구라 팬이었는데 낯을 가렸음에도 먼저 다가와줘서 제일 빨리 친해진 거 같다.

지금 자리엔 없지만 고맙다고 해주고 싶어서 메신저로도 고맙다고 얘기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인연을 만난 거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호텔 속 ‘호캉스’라는 한정된 내용으로 진행되는 ‘파자마 프렌즈’. 이와관련 재미 포인트에 대해 묻자 김주형PD는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20대와 30대의 고민은 연예인이라고 다를 바 없다”며 “마치 동네사람같은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때문에 연예인들이 모여 호캉스를 떠나는 것 역시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 생각했다고. 김주형PD는 “지금 시대에 고민할 수 있는 걸 고민하는게 ‘파자마 프렌즈’의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힐링’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관해 장윤주는 “모두 ‘재미있겠다’ ‘괜찮겠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평소 디자인을 하는 남편이 호텔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지와 공간에 대한 궁금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소 가장 안전한 곳은 공항과 호텔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음지었다. 때문에 호텔이란 낯선 곳이 편안하고 안정된 곳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파자마 프렌즈’로 더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장윤주는 “초대손님이 다양하게 오실 예정”이라며 “나이, 국적 상관없이 다양한 분들이 문을 두들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초대 손님으로 떠오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하정우”라고 대답하며 “동생들에게 좋은 오빠가 오면 어떨지 생각했다”며 변명을 늘어놓아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도시에도 ‘호캉스’를 즐길만한 호텔들이 즐비해 있다. 이와관련 해외 호텔 촬영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주형PD는 “국내 여러곳의 다양한 호텔들이 있다”며 “시즌1의 경우 국내 호텔을 위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능, 드라마와 영화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지효가 다시 '멱피디' 김주형 PD와 만나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모델에서 1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의 미스봉, 싱어송라이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윤주가 '한국 여성들의 워너비'로 가감 없는 입담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파자마 프렌즈' 막내 라인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조이는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이자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위대한 유혹자' 등에서 활약한 대표 연기돌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즐거움부터 20대들의 트렌드세터의 모습까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소녀 성소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 음악, 예능프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신예로 똑 부러지는 막내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치이 '우상 연습생'에서 독설 심사위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막내답지 않은 걸크러쉬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파자마 프렌즈’는 9월 15일 토요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라이프타임은 KT올레TV78번, SK Btv 213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 티빙, 에브리온 TV, SK옥수수, 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 등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15일 밤 11시 라이프타임에서 첫방송된다.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