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를 사는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

사진제공= (좌-박신혜)솔트엔터테인먼트, (우-전종서)마이컴퍼니

스릴러 영화 <콜>이 배우 박신혜, 전종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제공/배급: NEW | 제작: 용필름 | 감독: 이충현]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신혜와 <버닝>(2018)으로 단숨에 영화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전종서가 신작 <콜>에서 만난다.

영화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일찌감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드라마, CF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준 박신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7번방의 선물>(2012), <상의원>(2014), <형>(2016), <침묵>(2017)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콜>에서 박신혜가 맡은 현재에 살고 있는 여자‘서연’ 역은 우연히 과거로부터 온 전화를 받게 되며 상상치도 못한 일을 맞닥뜨리게 되지만 강단 있게 맞서는 인물로, 박신혜는 ‘서연’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거장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에서 당당하게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화려하게 등장한 전종서는 독보적인 매력이 넘치는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버닝>에서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연기를 보여주며 일찌감치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은 전종서는 <콜>에서 과거에 살고 있는 여자‘영숙’ 역을 맡았다.

그녀는 우연히 미래로 연결된 전화가 자신을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라 믿고 위험한 선택도 마다 않는 ‘영숙’이란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콜>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 14분 분량의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젊은 신예로, 이번이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뷰티 인사이드>(2015), <럭키>(2015), <아가씨>(2016), <침묵>(2017), <독전>(2018) 등 신선한 기획으로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내놓은 용필름이 제작하고 NEW가 투자, 배급을 맡은 <콜>은 조연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경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신혜, 전종서의 캐스팅 확정 소식과 영화계가 주목하는 화제의 신예 감독 데뷔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콜>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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