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우 권해효, 구혜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13일(토)에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폐막식의 사회자로 선정했다.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많은 활동중인 배우 권해효는 연극 1990년 <사천의 착한 여자>로 데뷔, 극단 한양레퍼토리 단원 시절에 이장호 감독의 1992년 <명자 아끼꼬 쏘냐>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어 <구미호>, <선물>(2001), <쎄시봉>(2015) 외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고, 최근에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가려진 시간>, <그 후>, <메기>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구혜선은 2002년 CF로 데뷔해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 5>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으로 사랑 받는 연기자로 거듭났다.

드라마 출연과 더불어 책 발간, 전시회 개최, 음반 발매 등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넙혔고,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올해는 <미스터리 핑크>(2018)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딥슬립>(2018)으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 받았으며, 구혜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부산영화제는 13일 폐막한다.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다.

포스터=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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