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장미' 김인권 "새로운 장르의 코미디"
'배반의장미' 김인권 "새로운 장르의 코미디"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8.10.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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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인 문학성이 강한 코미디’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언론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인권’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언론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인권’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언론배급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박진영 감독과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참석했다.

각자 자신의 인생이 세상 제일 우울하고 슬플 것이라 자부하는 3명의 남자와 1명의 미스테리한 여자가 만나 한날한시에 함께 세상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배반의 장미'는

입시 문제, 직장과 가정 등 세대를 초월한 사회 이슈를 적절하게 녹여내 인생의 끝에서 가슴에 품어왔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는데 성공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12, 추창민 감독) '해운대'(09, 윤제균 감독)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친 코믹 연기의 대가 김인권을 필두로

tvN 'SNL 코리아' 시리즈,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정상훈,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 18, 이언희 감독)로 연기력을 입증 받은 뒤

'배반의 장미'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을 맡게된 손담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설명충 법자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성철 등 충무로 신선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가을 관객을 찾는다.

김인권은 “배우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서 촬영했다. 그래서 서로 ‘옹기종기 코미디’라고 불렀는데 이 멘트 어떤가.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인권은 <배반의 장미>에 대해 “<배반의 장미> 시나리오를 봤을 때 한 공간 안에서 대사가 많았고, 완성된 영화보다 대사가 편집된 부분도 정말 많았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기존의 코미디와 다른 연극 원작의 문학성이 강한 코미디다. 이번 작품은 늘 해왔던 코미디가 아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느낌이었다. 대사 때문에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이런 작품이 완성돼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에도 코미디 영화로 관객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정상훈에 대해 "'SNL 코리아'를 통해 정상훈의 코미디를 많이 봤고 기대했다. 우리 영화에서도 많은 애드리브와 코미디가 있고 아이디어도 많이 있었다. 나 역시 코미디 연기가 굉장히 부담 됐는데 정상훈의 아이디어로 그런 부담감을 지우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추켜세웠다.

코미디 장르에서 자타공인 베테랑 배우로 손꼽히는 박철민과 신현준이 지원 사격에 나서 '배반의 장미'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철민은 ‘병남’(김인권)의 회사 상사인 ‘광기’ 역을 맡아 극의 긴장과 재미를 배가시키고, 신현준은 회사 대표 ‘신회장’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재치 있게 풀어내 새로운 코믹 콤비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그간 코미디 연기의 대가로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호흡을 맞춘 조연 배우들을 리드하며 통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영화 '배반의 장미'는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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