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 발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 발표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8.10.1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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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와 레드북 경합'

 

이유리 조직위원장, 김승업 조직위원장, 한진섭 심사위원장, 뮤지컬 배우 정영주 등이 참석

16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유리 조직위원장, 김승업 조직위원장, 한진섭 심사위원장, 뮤지컬 배우 정영주 등이 참석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현재 한국 뮤지컬 시장은 위기면서 기회의 상황이기도 하다. 발전적이 상생을 위한 결속이 중요하다"며 "2018년 모토가 소통과 화합인데, 한국뮤지컬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에 오른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마당으로 만들어나가는 성숙한 시상식이 되고자 한다.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배우와 스태프를 응원하며 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진섭 심사위원장은 "블랙리스트 파문부터 미투까지 업계 전체가 어려움이 많았다. 뮤지컬계의 성장도 완만했다"고 2018년 뮤지컬계를 평했다.

이어 "그러나 검증된 킬러콘텐츠 진주같은 소극장 작품이 많았다. 한국 최초 대만에 진출 '팬레터', '빌리엘리어트', '마틸다' 아역이 주역인 뮤지컬, 주크박스 뮤지컬으로 다양한 관객들을 모았다.

또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방송 영화 등 많은 매체에 진출하며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긍정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지속 개최한다.

특히 뮤지컬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함께 펼친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작품 및 인물을 발표했다. 시상부문은 6개부문 21개상이다. 창작뮤지컬 56편, 라이선스 뮤지컬 27편으로 총 83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 영예상인 '예그린대상'은 라이브(주),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예그린대상'은 인물, 작품, 단체 등 장르에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대상을 선정하여 충무아트센터 1층에 자리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상이다.

'예그린대상'의 주인공은 공연전문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레드북', '모래시계', '용의자 X의 헌신', '웃는 남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리바이벌상은 '국경의 남쪽', '마이 버킷 리스트', '판', '팬레터'가 노미네이트 됐다.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마틸다', '바넘:위대한 쇼맨', '안나카레니나', '타이타닉'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상은 올해 후보군 없음으로 최종 결정됐다.

배우부문에는 남녀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 등 총 7개의 상이 주어진다. 남우주연상에는 '신흥무관학교' 강하늘, '프랑켄슈타인' 민우혁, '웃는 남자' 박효신, '광화문연가' 정성화, '용의자 X의 헌신' 최재웅이 노미네이트 됐다.

여우주연상은 '번지점프를 하다' 김지현, '레드북' 아이비, '레드북' 유리아, '붉은정원' 이정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정영주, '광화문 연가' 차지연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모래시계' 강홍석, '홀연했던 사나이' 박정표, '젊음의 행진' 원종환, '웃는 남자' 정성화, '레드북' 지현준이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레드북' 김국희, '웃는 남자' 김나윤, '난쟁이들' '존 도우' 신의정, '광화문 연가' 임강희, '홀연했던 사나이' 임진아는 여우조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웃는 남자' 박강현, '최후진술' 박규원, '웃는 남자' 수호, '무한동력' 신재범, '최후진술' 양지원이 남우신인상에, '웃는 남자' 민경아, '젊음의행진' 신보라, '신흥무관학교' 이태은, '적벽' 임지수가 여우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 신설된 앙상블상에는 '광화문연가', '레드북', '모래시계', '적벽', '젊음의 행진'이 후보로 올랐다. 뮤지컬 스태프들에게 수여하는 상은 총 6개 부문이다.

연출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연출상 후보는 '팬레터' 김태형, '레드북' 오경택, '전설의 리틀 농구단' 오세혁, '용의자 X의 헌신' 정태영, '웃는 남자' 로버트 요한슨까지 총 5명이다.

안무상에는 '적벽' 김봉순, '미인' 서병구, '모래시계' 신선호, '젊음의행진' 이현정이 극본상에는 '전설의 리틀 농구단' 박해림, '최후진술' 이희준, '붉은정원' 정은비, '레드북' 한정석이 노미네이트 됐다.

음악상에는 '붉은정원' 작곡 김드리, '미인' 편곡 김성수, '용의자 X의 헌신' 작곡 원미솔, '레드북' 작곡 이선영, '웃는 남자'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이 노미네이트 됐다.

무대예술상에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무대 박동우, '웃는 남자' 무대 오필영, '햄릿' 조명 이우형, '모래시계' 무대 정승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에는 '마틸다' 번역,윤색 김수빈, '록키호러쇼' 연출 오루피나, '타이타닉' 연출 에릭셰퍼가 노미네이트 됐다.

각 부문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원로 및 관계자를 선정하는 공로상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현장에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기상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공식블로그 공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상할 예정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 중견 연출가인 정태영 연출이 총 메가폰을 잡고 원미솔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 더원(The One)이 주옥같은 음악을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연주한다. 사회는 명불허전 최고의 MC 박경림과 무대와 브라운관을 누비며 종횡무진 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함께한다.

한편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오는 11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약 2시간 반 동안 화려한 갈라쇼로 펼쳐질 시상식은 네이버 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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