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춘천, 춘천>, <겨울밤에>를 한 자리에서 ‘장우진 감독전’

포스터= 장우진 감독전

3년 만에 제작한 <춘천, 춘천> 개봉을 맞이 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장우진 감독전’이 10월 20일(토) 하루 간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데뷔작 <새출발>(2014)부터 <춘천, 춘천>(2016), 그리고 신작 <겨울밤에>(2018)까지, 국내외 평론가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장우진 감독의 장편 전작이 준비되어 있다.

학자금 대출, 임신, 낙태, 학과 통폐합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20대의 우울한 현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새출발>, 가을의 춘천을 배경으로 우연히 춘천행 열차에 나란히 앉았던 세 남녀의 이야기 <춘천, 춘천>, 연인 시절 처음으로 관계를 맺었던 장소인 춘천 청평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중년 부부를 조명하는 <겨울밤에>를 상영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춘천, 춘천> 티켓 소지 시, 다른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지역 유일한 개봉관인 인디스페이스는 이 계절에 어울리는 장우진 감독의 작품들을 더 넓게 소개하고자 이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우진 감독전’은 현재 한국 독립영화 신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장우진 감독의 세 작품이 상영되는 만큼 시간과 공간을 인상적이고 흥미롭게 다루는 감독의 영화적 감각이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상영 후에는 장우진 감독과 함께하는 ‘막걸리 토크’가 진행된다. 인디스페이스의 관객라운지에 감독과 관객이 둘러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장우진 감독전’을 관람한 관객이라면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다. 10월 20일(토)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장우진 감독전'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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