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의 청년시절을 그린 <대장 김창수>가 10월 15일(일)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하는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직원 특별 시사회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용산에서 송영무 장관, 서주석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사가 진행되었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치기 어렸던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고통 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모두의 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감동실화다.

국방부와 함께 한 이번 시사는 김구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와 대한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통해 강한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영에 앞서 송영무 장관과 서주석 차관 및 국방부 관계자들은 <대장 김창수>의 연출을 맡은 이원태 감독과 배우 조진웅, 제작자 장원석 대표와 만나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진행하였고 이어진 시사회에는 이원태 감독과 주연배우 조진웅, 김재영, 김윤성, 배진웅이 무대 인사를 자청하며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원태 감독은 “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김구 선생의 빛나는 역사가 아닌, 알려지지 않은 김창수에 관한 이야기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건져 올린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 되어 만든 만큼 그 진정성이 여러분께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며 연출 계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조진웅은 “<대장 김창수>는 참여하기까지 가장 많이 고민했던 영화이지만, 가장 힘들지 않게 촬영했던 영화다. 실제 그 분들에 비해 백만 분의 일도 힘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현해내는 내내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이었고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참여자로서 너무 큰 힘을 얻은 영화다.

모두 즐겁게 보시고 뜨거운 기운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며 가슴 벅찬 소감과 함께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국방부 및 합동참모직원들은 감독, 배우들의 인사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영화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영화가 끝나자 주연배우 조진웅에 너무 고생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고, 또한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우리 국군의 정통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아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2편도 볼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영화를 관람함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직원들은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큰 박수로 영화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우리가 잘 몰랐던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뜨겁게 담아낸 감동실화 <대장 김창수>는 12세 이상 관람 가에 115분 상영으로 10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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