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연극 '조사'
포스터= 연극 '조사'

예술집단 <풍작>(대표 정상현)이 처음으로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놀터예술공방에서 연극 <조사>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연극 <조사>는 93년 전 ‘추락한 비행기조종사들의 구조여부를 조사한 사람들’이 지금, 서울에 나타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가게의 영업정지처분을 해지하기 위해 조사에 참여한 진호를 조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 <조사>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동의에 관한 바덴의 학습극>에서 영감을 받았다.

브레히트가 극 속에서 얘기한 ‘동의의 자세’(맞딱뜨린 상황이나 상대를 인정하는 ‘순응’의 자세와 그것을 견디고 극복하려는 ‘저항’의 자세)를 바탕으로 ‘개인의 선택’, ‘사회의 적응’ 중 어떤 것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출연진은 김영훈, 김서란, 이시원, 박소희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집단 <풍작>은 10월에 창단하여 이번 극을 창단공연으로 올리는 극단으로 ‘예술을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탐구하고 그런 삶을 받치는 그릇’을 모토로 모인 젊은 예술가 집단이다.

해당 작품은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평일 오후 7시 반,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공연되며 공연은 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예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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