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이태리 "청일점이지만 긴머리로 여자인줄"
'여곡성' 이태리 "청일점이지만 긴머리로 여자인줄"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8.1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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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고 세련된 박수무당 '해천비'를 원해"
‘여곡성’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태리’
‘여곡성’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태리’

1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곡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했다. 1986년 개봉한 '여곡성'의 리메이크작으로 당시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바이블로 회자되고 있다.

이태리는 “원작 없는 캐릭터라서 부담 됐지만 설레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새롭게 탄생할 수 있어서 감독님과 말하면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태리는 “멋있고 세련된 박수무당을 원해서 최대한 멋있게 잘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양 최고의 무당 해천비를 연기한 이태리는 “사실 청일점인지 잘 모르겠다. 극 중에 머리카락이 길어서 뒤에서 본 사람들이 다 여자인 줄 알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태리는 “긴 머리카락으로 촬영을 하면서 여성분들의 불편함을 느꼈다. 머리카락이 휘날려서 입에 들어가고, 밥 먹을 때 잡고 먹어야 해서 불편했다”면서 “어쨌든 청일점이라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태리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넘쳐서 현장에 있는것 만으로도 힘이 났다. 시너지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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