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성웅, "가족 영화 자신있게 도전"
'해피투게더' 박성웅, "가족 영화 자신있게 도전"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8.11.08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색소폰이 아니라 바주카포를 들고 가는 무서운 비주얼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성웅’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성웅’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시사회에는 김정환 감독과 배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영화 '해피투게더(김정환 감독)'에서 가난하지만 음악의 꿈을 키우는 아빠 석진을 연기한다.

'해피투게더'는 작은 영화다. 여러 대작에 빠짐없이 캐스팅되는 박성웅이 선택하기 쉽지 않은 작품. 그러나 박성웅은 '해피투게더'를 망설임 없이 택했다. 영화가 담고 있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석진 캐릭터가 단숨에 그의 맘속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박성웅은 "출연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간 많은 악역 연기를 통해 지금의 이미지가 구축된 터라, '해피투게더'에서 그려낼 석진 역할은 그에게 특히나 욕심나는 캐릭터였다.

이에 대해 박성웅은 "센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데,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온 거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잘 해낼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성웅은 연기 변신에 대한 갈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해피투게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신세계'가 너무 강렬했다. (중구 역 이미지가)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말한 박성웅은 "그래서 이런 가족 영화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웃었다.  

실제 9살 아들의 아빠인 박성웅은 '해피투게더'에 몰입하기 쉬웠다고 전했다. 평소 아들에게 대하듯 연기하면 됐기 때문. 박성웅은 "실제 9살 아들이 있다"며 그냥 실생활에서 하듯 연기하면 됐다. 편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해피투게더'에서 검은 모자를 쓰고 검은 옷을 입은 채 색소폰을 등에 메고 걷는 장면을 연기했다. 기자간담회 중 이에 대해 "무섭더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박성웅은 "모자를 쓰고 걸으니 색소폰이 아니라 바주카포를 들고 가는 비주얼이었다.

(연기 변신에) 자신 있었는데 오만이었나보다"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전세대 해피 무비이며 오는 11월 15일 관객들과 만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