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소녀시대를 꿈꾸며

 

22일 오후 2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640아트홀에서 네이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썸&러브’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네이처(가가, 하루, 채빈, 새봄, 유채, 선샤인, 루, 로하, 오로라) 참석했다. SM C&C 대표이사 출신 정창환 대표가 설립한 기획사 엔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정 대표는 SM에서 '소녀시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네이처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에게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팀이다.

 

힙합이라 일렉트로닉은 물론 펑키, 청춘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유일뮤이한 실력파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네이처의 이번 컴백 앨범에는 최고의 작가진들이 참여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네이처(새봄 오로라 루 채빈 가가 하루 유채 선샤인 로하)가 청순했던 데뷔 앨범과 달리 깜찍·발랄·글렘한 파티걸 콘셉트로 데뒤 100일만에 초소곡 컴백했다. 특히 이번에는 새 멤버 '로하'가 합류해 9명으로 멤버를 재 정비,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썸’의 무대에서는 수타로 면을 뽑아내는 듯한 동작을 보여주는 ‘수타춤’과 양손으로 손하트 모양을 하고 춤을 추는 ‘하트춤’ 등 포인트 안무가 주목을 끌었다. 타이틀곡 ‘썸’의 안무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가로 유명한 이주선 단장이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케이스 당일 공개된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썸’의 뮤직비디오는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개성을 뽐내는 네이처 멤버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네이처의 모습이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연말 파티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에이핑크 ‘1도 없어’, 청하 ‘와이 돈 유 노(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이킹스리그(Vikings League)’의 비숍(이중원)감독이 연출했다.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썸’ 이외에 순수한 목소리와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업템포 댄스곡 ‘꿈꿨어 (Dream About U)’,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조화가 세련된 곡 ‘별자리 (La Historia)’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네이처는 순수 콘셉트였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발랄한 파티걸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파티걸을 콘셉트로 삼았고 뮤직비디오도 경쾌하고 신나는 파티처럼 즐거운 요소를 담았으니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며 포인트 안무인 수타 춤과 하트 춤을 선보였다.

리더 루는 "데뷔 앨범은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자신감 있게 즐기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많은 국민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는 "처음부터 네이처라는 팀이 하나의 특정 장르 귀속짓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표현하려고 생각했다. 멤버들도 어떤 한쪽 측면으로만 캐릭터화 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가진 친구들이고 음악도 그렇게 발전하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 '썸'(You'll Be Mine)은 '알레그로 칸타빌레' 활동 종료 1개월 반 만의 컴백이다. 콘셉트를 전면 교체했다. 멤버 오로라는 컴백을 준비하며 "춤이 파워풀해서 한번 추면 힘이 다 빠진다"고 털어놨다.

선샤인은 ‘썸’에 대해 “그루비한 베이스와 전자음악의 트렌디함이 폭발적으로 조화를 이룬 곡”이라며 “이번에도 대중을 기분 좋게 할 댄스팝 음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썸’의 안무는 그룹 god의 ‘애수’부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뉴페이스’ 등을 만든 이주선 안무가가 완성했다. 루는 “이번 안무의 포인트는 ‘하트춤'”이라며 “신나는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춤이라 국민 춤처럼 유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앨범에는 ‘썸’을 포함해 ‘꿈꿨어”별자리’까지 세 곡이 수록됐다. 채빈은 “데뷔 앨범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자신감 있고 즐기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새봄은 “대중을 사로잡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새 멤버 로하는 "저는 올해 18살로 전남 광주 출신이다. 이번에 네이처의 새멤버로 합류했다.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실텐데 저의 가장 큰 매력은 시도 때도 없이 밝고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낯을 가리지 않기때문에 기존 멤버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저는 가장 자신있는게 춤과 랩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로라는 "저는 새 싱글을 준비하면서 춤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이번에 저희가 준비한 춤이 굉장히 파워풀하다. 그래서 한 번 춤을 추면 힘이 다 빠졌다. 그래도 참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컴백' 네이처, 정창환 프로듀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그룹 만들 것" 채린은 "이번 춤은 데뷔곡보다 훨씬 더 파워풀하다. 조금 더 힘있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고 루는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춤이 되게 독특하다.

이 춤을 국민 춤으로 밀어볼까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저희가 대박나서 많은 분들께서 춤을 많이 따라해주시고 커버 영상도 많이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또한 네이처는 공원소녀,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프로미스나인과 함께 ‘2018 MAMA’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네이처는 “저희가 이번에 신인상 후보에 오르게 되었는데 실감도 나지 않는다.

이렇게 큰 후보 자리에 오르게 되어서 그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만약에 수상을 하게 된다면 저희 후렴 안무가 재미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된 공약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저희가 데뷔 앨범은 청순, 귀여운 콘셉트였는데 저번과는 다르게 자신감 있고 즐기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대중분들이 저희를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대중 분들을 사로잡든 것이 저희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리더 루는 “저희 춤이 독특하고 걸그룹들이 많이 하지 않는 춤이다. 그래서 저는 국민 춤으로 밀어보고 싶다. 저희가 대박이 나서 많은 분들이 따라 추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네이처 두 번째 싱글 '썸&러브' 타이틀곡 '썸' 과 수록곡 음원은 오늘(2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23일 KBS2 음악방송프로그램 '뮤직뱅크', 25일 SBS '인기가요' 출연 등 방송 활동 및 새 싱글 발매 기념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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