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분노의 심판자로 변한 ‘리암니슨’ 의 극강 액션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2019 가장 강렬한 스타일리시 한 폭주 액션물 <콜드 체이싱>의 주인공 ‘리암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이후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중년 액션배우의 대표 주자다.[수입: ㈜제이앤씨미디어그룹ㅣ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더컨텐츠온ㅣ 감독: 한스 페터 몰란트]

그는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세계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이다. 2016년에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숙함으로 다가왔던 ‘리암니슨’은 십 대 시절 수상 경력까지 있는 권투 선수였다.

그때 부러진 콧대가 지금도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며 주름 많은 잘생긴 얼굴, 부러진 콧대, 부드러운 아일랜드 인의 목소리, 큰 키, 섹시함, 다양한 유형을 소화하는 주연배우, 카리스마, 스크린상의 최면을 거는 듯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그는 "나는 한 번도 나 자신을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건 맞죠. 하지만 잘생긴 건 아닙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의 새로운 액션을 보여줄 새 영화 <콜드 체이싱>은 마약 딜러와 마피아 집단이 꾸며낸 처참한 살인 사건. 아들이 살해된 그 잔인한 현장은 ‘넬스(리암니슨)’를 분노의 심판자로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 복수에도 모범이 필요한 것 마지막 한 놈을 잡기 위해 하나씩 차례대로 처단해가는 강렬한 폭주 액션물이다.

사진= 리암니슨과 실제 그의 아들

이 영화에서 ‘리암니슨’의 실제 아들 ‘마이클 리차드슨’이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리차드슨’은 아버지 ‘리암니슨’을 따라 연기의 길을 걷고 있는 신예 배우로, ‘넬스’의 아들 ‘카일’로 등장해 실제 부자지간을 연기한다.

‘리암니슨’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는 ‘마이클 리차드슨’은 “먼저 대본을 읽어본 아버지가 ‘멋진 역할이 있는데 네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아버지 덕으로 낙하산이 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디션을 꼭 보고 싶었다.

배역을 맡아서 기쁘다”라고 전해 아버지 못지않은 연기적 재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카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짧지만 강렬한 열연을 선보였다고 한다. ‘마이클 리차드슨’은 아버지와의 작업에 대해서는 “아버지와 함께 작업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 느낌이었다. 매번 자상한 면모와 함께 다정한 충고를 많이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혀 아버지이자 연기 선배인 ‘리암니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암니슨’ 또한 “마이클과는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 아들은 내 바디랭귀지만 봐도 나를 이해하고, 나 또한 그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가 의사소통이 잘 되다 보니 깊게 생각할 것 없이 쉽고 자연스러웠다.”라며 아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전해 이들이 선보일 매력적인 부자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테이큰> ‘리암니슨’의 새로운 스타일리시 폭주 액션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콜드 체이싱>은 오는 2월 20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포스터= 콜드 체이싱(Cold Pur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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