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때 ‘고스트버스터즈’ 세트장을 방문한 후부터 내가 최초의 팬”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에 빛나는 ‘고스트버스터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속편 ‘고스트버스터즈 2020’(가제)이 2020년 여름에 개봉 예정이다.

1984년 작 ‘고스트버스터즈’는 괴짜 심리학 교수 피터 밴크맨을 중심으로 한 4인조가 뉴욕에 출몰한 유령들을 잡아들이는 이야기로 미국에서만 2억 4,2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현재까지도 코믹 액션 장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된 작품이다.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고스트버즈터즈’ 후속편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이슨 라이트만은 ‘주노’, ‘인 디 에어’, ‘툴리’ 등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자 1984년 작 ‘고스트버스터즈’를 연출한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아들이다.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살 때 ‘고스트버스터즈’ 세트장을 방문한 후부터 내가 ‘고스트버스터즈’의 최초 팬이라고 생각했다. ‘고스트버스터즈’의 모든 팬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서 “이번 영화는 리부트가 아니라 원작의 자취를 따르는 후속편”이라고 말했다.

후속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영화 팬들은 2014년 세상을 떠난 해롤드 래미스를 제외한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릭 모라니스까지 원년 멤버가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이 영화가 팬들에게 풀어보기 전에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어 기대를 더한다. 또한 “놀라운 요소와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면서 4명의 10대 배우가 캐스팅될 것을 예고하며 어떤 색다른 버전의 영화가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밤, 한 헛간에서 정체불명의 빛이 번뜩이며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고스트버스터즈’의 상징인 유령 포획 로고가 붙어있는 자동차 엑토-1의 등장은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케 한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로 이어질‘고스트버스터즈 2020’(가제)은 어떤 영화일지 기대가 되며 2020년 여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지= ‘고스트버스터즈 2020(가제)(Ghostbu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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