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인기 원작 드라마 제작

사진출처= 플럼액터스, 네이버웹툰

[무비톡 박준영 기자]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를 위해 2018년 8월 8일에 설립된 스튜디오N에서 1차 라인업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작품 <타인은 지옥이다>가 주인공‘종우’캐스팅과 함께 편성 채널과 연출을 모두 마무리 했다.

‘종우’역은 현재 군복무 중인 임시완이 낙점 됐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설경구와 연기 합을 보여주며 ‘불한당원 신드롬’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는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인기를 견인하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임시완의 전역 후 복귀작 이어서 눈길을 끈다.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제대 시점부터 ‘종우’ 역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임시완 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시그니처 연기로 새로운 장르로 그가 다시 한 번 웹툰의 드라마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타인은 지옥이다>은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되며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개봉하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 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이다.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은 지옥이다>의 웰메이드한 스토리를 쫀쫀하게 재구성 해나갈 예정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작년 여름 연재를 시작하여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으며 여러 가상 캐스팅으로 기사화까지 된 작품으로, 얼마 전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 웹툰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 콘텐츠 외에도 오리지널 작품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툰의 영상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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