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보고 싶은 이야기

스틸=막다른 골목의 추억
스틸=막다른 골목의 추억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소녀시대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주연으로 지난해 봄 나고야에서 촬영을 마친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신예 최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제작 영화사조아, 시네마스코레 | 공동제작 에코글로벌그룹 | 배급 트리플픽쳐스 | 공동배급 리즈필름]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나고야에 있는 애인 태규를 만나러 간 유미는 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뜻하지 않은 이별에 낯선 도시를 방황하던 유미는 우연히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카페 '엔드포인트'에 들어선다.

스틸=막다른 골목의 추억

유미는 그곳에서 카페 주인 니시야마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며 머물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 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에 상영된 바 있다. 맑은 하늘과 나고야TV타워를 배경으로 한 티저 포스터는 봄과 여행에 대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행복은 불쑥 찾아온다”는 문구로 보는 이의 시선을 잡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유미가 막다른 골목의 카페에 이르는 여정을 담고 있다. 녹음이 우거진 카페 1,2층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유미와 니시야마의 모습,

나고야TV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유미의 모습과 트렁크를 들고 막다른 골목의 카페에 들어서는 유미의 뒷모습 등은 낯선 도시에서 홀로 사랑의 상처를 겪고 있는 유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보고 싶은 이야기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오는 4월 개봉예정이다.

스틸=막다른 골목의 추억

 

포스터=막다른 골목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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