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김상민 기자]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유성 감독,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이 참석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1913년 일제감정기 당시 일본은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그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의 승리로 조선의 사기가 꺾일 때, 엄복동(정지훈 분)이 무패행진을 이루며 민족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서 액션 장면을 소화한 강소라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역할은 아니어서 어색한 것이 화면에 보였으면 했다"며 "처음 완성본을 봤는데 부족한 것밖에 안 보였다"고 털어놨다.
영화속에서 애국단의 행동대원으로 활약을 한 배우 강소라는 "내가 연기한 김형신 캐릭터는 허구의 인물이라 롤모델이 없었다"
"서대문 형무소에 가보니 우리가 모르는 정말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시더라. 저 시대 저 상황에 처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강소라는 영화에 대해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공감을 100% 할 수는 없다. 보통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니라면 다 공감을 못하지 않나.
그렇다고 ‘자전차왕 엄복동’을 마케팅으로만 보이게에는 우린 너무 진지했다”며 당부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조선의 평범한 민중들의 이야기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2019년을 맞이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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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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