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작품

스틸 컷=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El Laberinto Del Fauno(Pan's Labyrinth)]

[무비톡 박준영 기자] 기예르모 델 토로의 마스터피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해외 영화제 수상 내역과 국내외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 리뷰를 공개하며 5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 수입: ㈜엔케이컨텐츠 | 배급: ㈜디스테이션]

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 ‘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오필리아를 반갑게 맞이한 판은, 그녀가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선택의 책”을 건넨다.

오필리아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 속에서 인간 세계를 떠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2018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수상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2006년 개봉 당시 ‘걸작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칸영화제 공식 상영에서 2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제7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촬영상·미술상·분장상을 받고, 외국어영화상·각본상·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 외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국제영화상·최우수 신인배우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분장상·의상상, 스페인의 아카데미시상식이라 불리는 고야상에서 7관왕으로

촬영상·음향상·분장&헤어상·각본상·신인여우상·편집상·특수효과상을 비롯하여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고의 판타지 스릴러로 자리매김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98점을 기록하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작임을 입증한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용기, 인내, 그리고 마지막 임무…, 판의 미로가 다시 열리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장면면을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포스터=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El Laberinto Del Fauno(Pan's Labyrinth)]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