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박신혜, 전종서

[무비톡 박준영 기자] 콘텐츠 미디어그룹 NEW는 '콜'이 지난 2일 크랭크업한 사실을 알리며 박신혜, 전종서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신혜와 전종서가 스태프들과 함께 불이 켜진 케이크를 바라보며 감격의 미소를 짓고 있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지난 1월 3일 촬영을 시작해 약 3달 만에 촬영을 끝냈다. 독특한 소재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또 '뷰티 인사이드'(2015) '아가씨'(2016) '럭키'(2016) '침묵'(2017) '독전'(2018) 등을 선보이며 늘 다양한 시도로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작사 용필름의 장르적 도전이 돋보이는 영화다. 박신혜가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으로 분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버닝'으로 단숨에 한국영화계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은 전종서가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두 여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그뿐 아니라, 매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김성령이 서연의 엄마를,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엘이 영숙의 엄마를 맡아 네 배우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영화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줄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의 가세로 이들이 선보일 폭발적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신혜는 "감독님의 아이디어와 디테일함 덕분에 서연이를 한층 더 섬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력적인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콜'을 촬영하며 한 걸음 앞으로 걸어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하루 빨리 관객 분들께 '콜'과 서연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촬영하는 내내 모든 스태프와 함께 진심을 다했다.

관객 분들이 영화에 푹 빠져서 보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콜'이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촬영에 매진했다. 스크린에 그 열정이 묻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엘은 "소품 하나까지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현장이었다. 그 노력이 관객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이충현 감독은 "부족한 저를 믿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시대를 넘어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이야기의 장르적 쾌감을 느끼시길 바라며 후반 작업에 매진해 좋은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콜'은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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