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인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모션 캡처를 통해 20년 이상 사랑 받아온 피카츄와 포켓몬들이 최초로 실사 화되어 스크린에 등장한다. 개봉 전, 오디션으로 연상하게 만드는 스크린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풍선포켓몬 푸린, 개구쟁이포켓몬 판짱, 긴꼬리포켓몬 에이팜, 세쌍둥이포켓몬 두트리오, 씨앗포켓몬 이상해꽃, 진화의 가능성이 넘쳐흐르는 진화포켓몬 이브이, 화염포켓몬 리자몽은 무엇이든 녹일 불꽃을 내뿜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중에서도 전기를 품은 빨간 볼이 인상적인 쥐포켓몬 피카츄는 오디션 합격을 확신하는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채 자신 있는 표정을 짓는다. 폭발적인 두통에 시달리는 오리포켓몬 고라파덕과의 대화는 위트가 넘친다.

이외에도 잠만보, 내루미, 거북왕, 괴력몬, 로파파, 부스터, 개굴닌자, 탕구리, 잉어킹 등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 캐릭터들을 비롯해 전설의 포켓몬 뮤츠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상상 그 이상의 액션 대결 역시 예고한다.

주인공 피카츄 역의 목소리는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아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중년 아저씨 목소리를 장착한 상당한 수다쟁이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신예 저스티스 스미스가 피카츄와 한 팀을 이루는 팀 굿맨 역을 맡고 캐서린 뉴튼, 수키 워터하우스와 빌 나이, 와타나베 켄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 애니메이션 ‘샤크’ 등을 통해 재능을 선보인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듀렉 코놀리와 포켓몬 시리즈의 원작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각본에 합류해 최강 스케일은 물론 원작의 세계관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벌써부터 속편 제작이 확정되는 등 당찬 자신감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5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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