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성소수자 박람회 ‘서울 프라이드 페어’ DDP에서 11월 11일 개최!
아시아 최대 성소수자 박람회 ‘서울 프라이드 페어’ DDP에서 11월 11일 개최!
  • 무비톡
  • 승인 2017.10.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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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포스터=2017 서울프라이드페어
공식포스터=2017 서울프라이드페어

국내 유일의 성소수자 창작물 전문전시회인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가 111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어는 성소수자 문화예술 단체인 프라이드리퍼블릭과 사단법인 신나는센터(이사장 김조광수)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서울프라이드페어는 참가하는 관람객, 작가 수와 규모로만 본다면 이미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페어다. 지난해 2회 페어에는 약 40여개의 창작 팀이 참가,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단 하루의 행사기간 동안 약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올해도 <톰 오브 핀란드>, <서울 드랙>, <움직씨 X L서점>,<SOO NOT SUE>,<네온 밀크>,<큐큐> 등 쟁쟁한 성소수자 문화 창작자들을 포함한 총 42팀이 참가확정을 하며 흥행을 예약해놓은 상태이다. 2015년에 시작한 서울프라이드페어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성취를 이루며 축제의 계절 가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지금은 백종원 남편으로 더 알려진 배우 소유진씨는 김조광수 감독과의 인연으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소이캔들을 2015년에 열린 1회 프라이드페어에 출품한 바 있다. 페어의 한 관계자는, ‘서울프라이드페어는 성소수자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성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비성소수자의 출품도 환영하며, 영국계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2015년에 열린 1회 페어에 참가한 바 있다고 전했다.

페어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는 홍콩과 인도에서 성소수자 창작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가 개최되지만, 참가 아티스트와 관람객의 수, 전시장 규모 등에서 서울프라이드페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현재 세계 최대의 성소수자 창작 박람회로는 20회를 넘겨 미국 뉴욕에서 개최중인 The original LGBT Expo가 있으며 이를 넘어서는 것이 페어의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올해 3회 페어 역시 지난해 규모보다 확장된 규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의 전시로 꾸며진다.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디자인, 핸드메이드, 유투버, 독립출판 분야의 40개 팀 이상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며 200여 점 이상의 작품들과 아트상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올해는 '창작의 시작'이란 주제로 작가와 관객, 작가와 예비 작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급격히 성장 중인 성소수자 창작의 현재와 미래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들이 운영하는 개별부스 외에도 현재 두각을 드러내며 활동 중인 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창작 세미나는 이번 페어의 필수코스로 볼 수 있다.다른 전시회와 구분되는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만의 눈 여겨 볼만한 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획들이 있다.

유투브, VOD 등 온라인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컨텐츠를 제작중인 다양한 성소수자 아티스트들이 직접 관람객과 예비창작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구독자와 팬을 보유중인 이들과 관람객의 만남은 창작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팬 미팅이, 예비창작자들에게는 앞으로의 창작을 준비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페어에 참가하는 작가 중 상당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업물을 공유하며 많은 팬을 보유중이기도 하다. 이들 작가를 직접 페어에서 만나보는 것은 작품을 넘어서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많은 작가들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2회 페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성소수자 타로카드 상담사로부터 받는 타로 상담은 이번 3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성 애인과의 연애운 등 다른 곳에서는 말할 수 없었던 고민들도 성소수자 타로 상담사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을 활동 무대로 활용하고 있는 유투버와, 소셜네트워크의 온라인 창작가 마켓에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창작 세미나를 주도하며 활동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을 체험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참여형 행사 등 풍성한 기획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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