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우리 지금 만나’ 언론시사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최남미’

[무비톡 김상민 기자] 하휘동, 최남미, 이정은, 김서윤, 강이관, 부지영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우리 지금 만나’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우리 잘 살 수 있을까?'는 남북의 관계를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남녀관계로 비유한 뮤직 댄스 무비다. 통일이라는 것이 거대한 국가적 과제가 아닌 일상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에피소드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주인공 최남미는 "안무를 짜는 것 자체가 공연을 하는 사람이 멋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건 통일 이야기고 재범과 현채의 이야기였다. 이걸 어떻게 춤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현채가 재범의 행동들이 싫은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어렵긴 어렵더라. 어떻게 해야 잘 표현될 수 있을까 했다. 또 우리 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통일을 표현해야 하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우리 지금 만나’는 변화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관계 속에서 통일이라는 거대한 물결 아래 자리 잡은 사랑, 갈등, 소통 등의 일상적 소재를 3편의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아낸 옴니버스 소통 드라마로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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