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a creative voice, creative story”

시나리오 기획개발 사업에서 제작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무비톡 박준영 기자] 독립영화의 대표축제 서울독립영화제가 시나리오 기획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독립영화 제작지원에 새로운 시스템을 창작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 이래 꾸준히 독립영화 제작지원, 배급지원, 개봉마케팅지원을 실시한 바 있고,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은 2019년 현재까지 총 8편(단편2편, 장편 7편)의 작품을 발굴 지원해 왔다.

기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독립영화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사업은 독립영화 본연의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규 사업을 통해 시나리오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 지원금뿐만 아니라 신인 창작자와 긴밀하게 네트워킹 하며 기획개발에 필요한 여러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사한 기존 사업이 개발비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면, 서울독립영화제의 사업은 그와 더불어 크리에이티브 LAB를 적극 운영하여 창작자가 시나리오를 발전시키는 단계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멘토링, 펠로우워크샵, 제작/배급 강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사업의 발전 과정을 통해 현재 독립영화 환경에서 필요한 제작지원 체계를 모델링 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지원 사업은 6월10일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아 최대 3편의 창작 시나리오를 선정한다.

개별 선정작은 12월까지 디벨롭을 거쳐 시나리오 완고를 제출해야 하며, 영화제는 창의성과 완성도를 두루 살펴 실질적인 제작의 출발이 되는 제작지원금을 연말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개발지원비는 편당 1천만 원 지원 총 3천만 원 규모이고, 제작지원금은 추후 선별 지원하며 총 4천 규모가 확보되었다. 영화제는 추가 제작지원금의 확보를 위해 향후에도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사업은 순수 창작 독립영화(픽션/논픽션) 장편 시나리오 및 구성안을 대상으로 하며, 장편 1편 이하의 연출이력을 가진 창작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요강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모든 접수는 이메일(project@siff.kr)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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