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송강호 “가족 단위 앙상블, 많은 장르가 변주된 영화”
‘기생충’ 송강호 “가족 단위 앙상블, 많은 장르가 변주된 영화”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9.05.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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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기생충'의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송강호’
사진= 영화 '기생충'의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송강호’

[무비톡 김상민 기자] 2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조여정, 이선균, 송강호가 참석했다. 송강호는 전원 백수인 가족의 가장 기택을 연기했다.

송강호는 ‘기생충’에 대해 “많은 장르가 혼합되고 변주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들 처음이었다. 낯섦은 두렵기도 했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이것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현실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했다.

참신한 영화의 진행은 두려움을 상쇄시켰다. 극 중 가족으로 등장하는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체득하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영화가 이렇게 진행될 수도 있다는 신선함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영화에는 종종 ‘냄새’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이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은 이런 요소들이 우리 사회 속에서 보이지 않게 우리를 얼마나 가두고 있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영화적 재미도 흠뻑 느끼면서, 자신도 돌아보고 사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기생충'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주인으로 호명됐다. 이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다.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로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룬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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