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김상민 기자] 쌍용차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나누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열고 베리 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함과 동시에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의 출시소식을 4일 알렸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연간 전체 판매대수에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효자 모델로 사실상 티볼리 출시후 국내 소형SUV 시장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12월 기준 국내에서만 4만5021대가 팔렸다. 쌍용차의 2015년 국내 판매량은 9만9663대로 티볼리가 그중 45%를 차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출시 후 4년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티볼리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최첨단 주행안전기술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My 1st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패션모델 문가비가 베리 뉴 티볼리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쿨하고 다이내믹함을 모습을 한껏 살려줬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문가비의 개성있는 성격과 스타일이 베리 뉴 티볼리가 가진 매력과 매우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서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베리 뉴 티볼리 광고모델 문가비가 티볼리 앞에서 포스를 취했다

베리 뉴 티볼리는 4년 만에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한편,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베리 뉴 티볼리의 전면부는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Full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개성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이 적용되며 일부 모델에는 18인치 블랙휠이 옵션 적용된다.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체리레드(Cherry Red)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돼 다양성을 확보했다. 실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독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간결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인 설계를 적용,편의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까지 3가지(블랙 포함)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리 뉴 티볼리 광고모델 문가비가 티볼리 앞에서 포스를 취했다

베리 뉴 티볼리는 새롭게 개발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의 힘을 낸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노멀, 스포츠, 윈터 등 세 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베리 뉴 티볼리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 컨트롤’이 적용된다. 신규 적용된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 등 13가지의 안전기술이 탑재됐다.

베리 뉴 티볼리 광고모델 문가비가 티볼리 앞에서 포스를 취했다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티볼리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이 조합된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은 물론 AVN 화면 연동, HD DMB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고성능 마이크로 에어컨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주는 동급 유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최대 3개 모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며 8Way 운전석 파워시트에 장시간 운행의 피로를 줄여 주는 동급 최초 4Way 요추지지대도 탑재됐다.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로 정해졌다. 디젤 모델의 가격은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이다.

베리 뉴 티볼리 광고모델 문가비가 티볼리 앞에서 포스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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