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피닉스> 플롯의 아쉬움 속 빛나는 전투씬
<엑스맨: 다크피닉스> 플롯의 아쉬움 속 빛나는 전투씬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9.06.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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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 이민혜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이어 20세기폭스를 인수하면서 20세기 폭스의 마지막 마블 영화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5일 개봉했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어린 시절 비극적 교통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진 그레이'가 자비에 영재학교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엑스맨'으로 성장해 우주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는 것으로 시작된다.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폭주하는 힘과 억눌려왔던 어둠에 눈을 뜬 '진 그레이'는 '다크 피닉스'로 변하여 '엑스맨'의 적이 되어 버린다.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아마도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시리즈나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 시리즈를 대부분 봤을 것이다.

이번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캡틴 마블>이나 <저스티스 리그>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심지어 혹평이 컸던 <저스티스 리그>와는 플롯이나 디테일까지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까지 된다.

<데드풀 2>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에서는 어느정도 설정 오류들이 정리되어 '진 그레이'가 살아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에 대한 타임라인 오류에도 팬들에게 의문점을 던져준다.

과도한 페미니즘 남용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는데 '미스틱'이 하는 대사 중 "남자들을 여자들이 구하고 있는데 엑스맨이 아니라 엑스우먼이라고 하지 그래"라는 대사라던가 실제 여성 히어로, 여성 빌런,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여성들을 돋보이게 하려던 것 같이 보인다. 차라리 이 안에 휴머니즘을 더 넣어 재미를 더해주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동안 사랑받아온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 작품으로는 아쉬움이 크지만, 다시 보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액션씬은 여전히 볼만하다.

특히 '진 그레이' 역의 배우 소피 터너가 내한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후반부에 나오는 기차에서의 액션씬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뮤턴트들이 외계 생명체들에게 맞서 싸우는 부분에서 박진감이 넘친다.

한편, <엑스맨> 시리즈이의 개봉 순서는 <엑스맨>, <엑스맨 2: 엑스투>,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울버린 오리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 <데드풀>,

<엑스맨: 아포칼립스>, <로건>, <데드풀 2>, <엑스맨: 다크피닉스>이다. 이후에 개봉할 <엑스맨: 뉴 뮤턴트>는 디즈니에 인수된 후 재 촬영 예정에 있으며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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