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

공식 포스터= 제3회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Shinfilm Art Film Festival)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2019 제3회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Shinfilm Art Film Festival)가 오는 7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안양의 평촌 중앙공원과 평촌CGV에서 열린다. (사)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개최하는 申필름예술영화제(Shinfilm Art Film Festival)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독립, 예술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제이다.

“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故신상옥감독의 ‘申필름’이 과거 자리하고 있던 영화의 도시 안양시에서 진행된다.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는 600여 편에 달하는 장, 단편의 영화가 출품 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예심을 거친 후 본선상영을 확정 지은 42편의 작품이 영화제기간 동안 평촌CGV에서 상영되며, 개막작으로는 故신상옥감독의 유작 <겨울이야기>가 상영된다. 또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양시가 선택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7월 12일(금)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故신상옥감독이 만든 ‘申필름’ 출신의 이장호 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한 이장호 감독은 1970, 80년대를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이다.

그 외에도,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선정한 2019 한국을 빛낸 영화인상과 (사)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선정한 申필름 최우수 연기자상, 중견배우부문, 신인부문, 아역부문이 각각 시상 될 예정이다. 7월 14일(일) 폐막식에서는 본선 상영작 중 장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단편부문(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청소년 작품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600여 편의 출품 감독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신상옥영화감독상’과 ‘최은희영화배우상’이 함께 시상된다. 대다수가 이제 막 영화에 출사표를 던진 젊은 감독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니만큼 수상자에게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2018 申필름예술영화제의 ‘신상옥영화감독상’은 영화 <버닝>의 이창동감독, ‘최은희영화배우상’은 <리틀포레스트>의 김태리배우가 수상하였다. (재)안양문화예술재단, (사)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申필름예술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드림로드, ㈜이팩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2019 안양申필름예술영화제는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독립영화를 친숙하고 편안하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관객들이 독립, 예술영화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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