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NS, "걸크러시 매력으로 소녀시대 같은 '장수돌' 되고파"
걸그룹 ANS, "걸크러시 매력으로 소녀시대 같은 '장수돌' 되고파"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9.09.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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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 김상민 기자] 6인조 걸그룹 ANS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라푼젤(라온)부터 먹둥이(담이), 잔소리꾼(로연), 복둥이(비안), 막내(리나), 건강미(달린)까지.  데뷔 싱글 ‘붐붐(BOOM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앞서 프리데뷔곡 'Wonderland'를 발매했던 ANS는 이번 데뷔를 통해 라온이 합류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ANS는 비안, 로연, 담이, 달린, 리나, 라온으로 구성된 6인조 팀으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팀명에 담았다.

‘에인절 엔 소울(ANGEL N SOUL)’의 약자가 바로 ANS인 것이다. 프리 데뷔곡 ‘원더랜드(Wonderland)’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깜짝 등장한 ‘히든 멤버’ 라온은 “이제야 데뷔 한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첫인사를 건넸다. 또한, “우리 멤버들이 찾은 첫 번째 천사가 바로 나”라고 해 다음 천사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타이틀곡은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 ‘붐붐’이다. 특히 ‘붐 비 라이크 붐붐(Boom be like boom boom)’이라는 가사는 ‘때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두 발로 지구를 돌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는 ANS엔터테인먼트의 슬로건과 멤버들과 열정을 표현했다.

로연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 그 어떤 순간보다 더 행복하다는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담이와 비안은 회사에서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로 대박을 예고하기도. 라온은 "사실 시크릿 멤버로 있었다. 태국 촬영을 갔을 떄도 뒷모습과 마지막 파티신만 찍었다.

이 팀에 들어와서 굉장히 좋고 좋은 팀원과 앨범을 낸다는게 행복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저희가 천사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콘셉트인데 멤버들이 찾은 첫번째 천사가 저라는 콘셉트 였다"라며 향후 추가 멤버 합류 가능성을 남겨놨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마지막에도 새로운 여성의 뒷모습이 나타나며 가능성을 높였다.

라온은 "저희가 겉보기에는 도도하고 차갑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알고보면 허당미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그런 면에서 반전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며 "또 여러가지 컨셉트를 소화할 수도 있는 반전있는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ANS만의 강점을 소개했다.

리나는 "저희가 데뷔를 하는데 '붐붐'이 강력하고 걸크러쉬 넘치는 노래인 만큼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로연은 '반전돌'이 아닌 다른 수식어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나중에 생길 수식어이긴 한데 저희가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이돌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팬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그래서 '장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팀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습했다는 비안과 라온은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비안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계속 추고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게 컸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라온 역시 "연습생 시절 많은 선배님을 보며 '저 무대에 서면 얼마나 행복하고, 내가 어떤 무대를 꾸밀 수 있을까' 생각하며 버텼다"며 "데뷔가 밀렸을 때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버텨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로연은 "음원 차트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정상을 향해 멤버들과 함께 달려가겠다"라는 신인다운 당찬 목표와 함께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ANS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8월, ANS는 ‘원더랜드’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 및 다섯의 청량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리나는 “청량하고 밝고 귀여운 콘셉트의 곡을 먼저 선보였다”며, “이번 ‘붐붐’으로는 걸크러시 이미지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로연은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며 ANS와 ‘반전돌’의 연관을 소원했다. 라온은 “도도해 보이지만 실은 비글미 넘치는 재밌는 친구들이 모인 팀”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멤버 비안은 데뷔 싱글 ‘땡스 투(Thanks to)’에 “‘아픈 만큼 성장한다’는 말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라는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고 적어 그가 어떤 각오로 연습생 기간을 버텼는가를 궁금하게 했다.

라온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가수를 준비한 비안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10년간 춤을 췄다”며, “대중 분들 앞에서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빨리 보여 드리고 싶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데뷔가 계속 밀린 탓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한 라온은, “음원 차트 1위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ANS가 되고 싶다”고 소원했다. 리나는 “강렬한 신인”을, 로연은 걸그룹 소녀시대 같은 “장수돌”을 희망했다. ANS의 '붐붐'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