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재혼의 기술’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강현’

[무비톡 김상민 기자]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재혼의 기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성규 감독과 배우 임원희, 김강현, 박해빛나가 참석했다. 배우 김강현이 '재혼의 기술'을 흥행을 예측했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 900만 달성을 눈앞에 둔 '엑시트'까지 짧은 분량이지만 출연하는 영화마다 대박 흥행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김강현은 이날 '재혼의 기술'의 흥행도 자신했다. 조성규 감독과 여러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그는 "감독님이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다.

실력이 늘었구나 싶다"며 "그리고 우리 영화에는 박해빛나 신인 배우의 발견이다. 그리고 임원희 형님과 저의 남남 케미가 있다. 이 세 가지가 우리 영화의 관전 포인트 인 것 같다"꼬 전했다. 그러면서 '극한직업' '엑시트'의 대박 흥행에 대해 "그냥 얻어 걸렸다"며 "특별출연하고 단역 했는데 다 잘됐다. 

그래서 딱 300만을 채웠으면 좋겠다. '극한직업'도 '엑시트'도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재혼의 기술'도 정말 시나리오가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강현은 시나리오 제작 영감을 받기 위해 강릉으로 내려온 신인 영화감독 현수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간에 삽입된 현수의 단편 영화는 김강현과 조성규 감독이 힘을 합쳐 만든 것이라고. 조성규 감독은 "단편영화 찍을때는 정말 감독처럼 연출 지도를 하더라"며 김강현의 연출 열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재혼의 기술(조성규 감독)'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임원희가 재혼에 도전한 남자 경호를 연기하고,

김강현이 선배의 사랑 전선에 뛰어든 신인 영화감독 역으로 출연한다. 윤진서가 이혼녀 미경을, 박해빛나가 이혼남 경호를 짝사랑하는 은정을 연기한다. 이상민이 특별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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