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포스터= 어쩌다 룸메이트(How Long Will I Love U)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등 중화권 로맨스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영화‘어쩌다 룸메이트’는 여긴 어디? 너는 누구? 하룻밤 사이에 19년차의 시공간으로 2018년을 사는 여자 ‘소초’의 집과 1999년을 사는 남자 ‘육명’의 집이 하나로 합쳐진다.

소초가 문을 열면 스마트폰, AI로봇, 자율 주행차. 육명이 문을 열면 팩게임, 공중전화카드, 디스켓.. 한 지붕 아래 두 개의 세상을 공유하는 본격 시공간 초월 로맨틱 코미디.(수입 퍼스트런)

‘어쩌다 룸메이트(How Long Will I Love U)’는 2018년 5월 중국에서 개봉 직후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주도했고 한화로 약 900억 이상을 벌어들이며 2018 상반기 중국 박스오피스 TOP 10을 기록한 화제의 흥행작이다.

흥행 요인으로는 1999년을 살고 있는 남자와 2018년을 살고 있는 여자가 꼬여버린 시공간 때문에 어쩌다 한 집에 살게 된다는 재미있는 설정과 뇌가음, 동려아 두 주연 배우의 찰떡 로맨틱 케미, 뇌가음의 여심을 자극하는 스위트한 대사, 시대를 오가며 벌어지는 웃음폭탄 에피소드가 일품이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팩 게임, 공중전화카드, 플로피 디스켓 등의 아이템들은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뉴트로’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화를 관람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아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런칭포스터에는 다른 곳에 있는 듯 하지만 서로 마주 보고 서있는 두 남녀의 비주얼과 “지금 거기… 몇 년도예요?”라는 문구가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남자가 서있는 배경은 1999년, 여자가 서있는 배경은 2018년임을 암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도대체 어쩌다 룸메이트가 되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다.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본격 시공초월 로코‘어쩌다 룸메이트’는 러닝타임 101분으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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