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정다은과의 채무·소년원·대마초 주장→몬스타엑스 탈퇴·계약해지
원호, 정다은과의 채무·소년원·대마초 주장→몬스타엑스 탈퇴·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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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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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몬스타엑스 원호© News1

그룹 몬스타엑스 출신의 원호(26·본명 이호석)가 단 4일만에 각종 구설에 휩싸여 팀 탈퇴 및 소속사와 계약 해지가 이뤄졌다. 원호는 지난달 29일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자신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정다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원호가 등장하는 프로그램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내 돈은 언제 갚은것이냐'는 멘트를 남겼다. 정다은은 원호와 동거를 하면서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했으나 그가 월세를 내지 않았고, 원호가 본인의 물건을 훔쳐 온라인 거래 장터에 팔고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을 현재 삭제됐다. 정다은은 지난달 31일 새벽에는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댓글을 통해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고 남기며 원호를 겨냥한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달 3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당사는 몬스타엑스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원호의 탈퇴를 결정했다"며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을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달 1일 오전에는 원호가 지난 2013년 정다은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원호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계약 해지를 공지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지난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 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 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했다"며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알렸다.

스타쉽은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