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포스터= 아내를 죽였다

[무비톡 박준영 기자] 충격적 비주얼로 파격적으로 연기 변신한 이시언의 신작 ‘아내를 죽였다’가 올해 말 개봉을 확정지었다.(제작 단테미디어랩) ‘아내를 죽였다’는 친구와 술을 마신 후 꽐라 된 ‘정호(이시언)’가 숙취로 눈을 뜬 다음 날, 별거 중이던 아내 ‘미영’이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순간, 자신의 옷에 묻은 핏자국과 피 묻은 칼을 발견한 ‘정호’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경찰을 피해 도망친다. 정황을 입증하고 싶지만 어젯밤 기억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스스로를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졸지에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정호(이시언)’의 충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취한 상태에서 널브러져 있는 ‘정호’의 넋이 나간 듯한 표정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문구는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상황에서 ‘아내를 죽인 용의자’라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정호’에게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블랙아웃(술을 마신 뒤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은 주당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상 소재에 스릴러를 접목시킨 영화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tvN [어비스], OCN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세 배우’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이시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탄탄한 내공의 안내상, 안정적인 연기력의 왕지혜 등이 가세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내를 죽였다’는 12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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