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최지현 프리랜서] 영화 <애국자 게임 2 – 지록위마>가 대한민국 각계 인사들과 단체, 언론 등이 참석한 VIP ·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시사회에는 경순 감독과 제작 및 각본에 참여 한 문영심 작가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저마다 감상평을 남기며 작품에 의미를 더했다.
먼저 함세웅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은 “우리 시대 울부짖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 영화에 나오신 분들이다. 이 영화가 민족과 민중의 화해를 위한 길잡이가 돼주면 좋겠다”라 며 소감을 밝혔다.
김운경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사건으로 구속된 피해자 분들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 다. 이 영화를 보고 양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김옥영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장은 “이 영화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통합진보당 해산 사 건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은 사건을 넘어 분단체제가 우리 마음에 남긴 금기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라고 영화를 평했다.
영화의 제작 및 배급을 진행하는 무치필름은 “수십 년이 지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는 일 을 현대사에서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오늘의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영화를 강조했다.
영화 <애국자 게임 2 – 지록위마>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통합진보당 해산을 다룬 최 초의 다큐멘터리로 12월 19일 공식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 벅에서 티켓 판매를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 펀딩 링크 : https://tumblbug.com/jirokwima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