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차일드 인 타임(he Child in Time)

[무비톡 박준영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매큐언의 최고 걸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차일드 인 타임’ 속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 변신과 제작 참여가 화제다.

‘차일드 인 타임’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을 잃은 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계속해서 써야만 하는 작가 ‘스티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영국의 가디언지로부터 '놀라운 업적'이라는 찬사를 들은 이언 매큐언의 최고 작품 [The Child in Time]을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과 ‘닥터 스트레인지’, ‘이미테이션 게임’, ‘커런트 워’속 천재 캐릭터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딸을 잃은 아버지 ‘스티븐’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유명 동화 작가이자 평범한 아버지 ‘스티븐’의 모습을 연구하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동안 자신이 맡아온 천재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평소 자신이 입던 의상을 영화 속 ‘스티븐’의 의상으로 선택하는 등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설계하는 세심함을 기울였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매일 하루 8시간씩 연기를 이어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실제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역할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딸 케이트를 잃어버리는 장면은 영국 실제 마트에서 촬영되었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절규를 너무 리얼하게 표현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실제 경찰관을 대동하며 촬영을 진행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아울러, ‘차일드 인 타임’은 ‘SunnyMarch’라는 독립영화 제작사를 운영하며 제작자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첫 장편 영화 프로젝트로 알려져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나는 이언 매큐언의 광팬으로, 그의 뛰어난 원작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했다”라며 ‘차일드 인 타임’에 제작 및 주연배우로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그간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탁월한 안목이 ‘차일드 인 타임’의 탄탄한 스토리를 입증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로 변신해 눈길을 끄는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은 2020년 1월 9일 개봉한다.

스틸 컷= 차일드 인 타임(he Child 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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