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클래식 멜로이자 이와이 슌지 감독이 선사하는 가장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러브레터'가 모두의 추억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안부를 전하는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클래식 멜로이다.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안부 포스터에는 과거의 ‘후지이 이츠키’(남)의 모습과 현재의 ‘와타나베 히로코’, 그리고 ‘후지이 이츠키’(여)의 집 앞 편지함의 이미지가 담겨 있어 인물들의 사연과 그들이 주고받는 편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이츠키’의 모습과 눈이 쌓인 길에 앉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히로코’의 모습,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가운데 놓인 편지함의 모습 등 뚜렷한 개성의 이미지와 ‘또 한 번의 겨울,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가슴속에 묻어둔 첫사랑이 떠올라 보는 이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도서관과 손편지, 편지함과 같은 아날로그적인 소재는 그 자체만으로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올해 국내 개봉 20주년을 맞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클래식 멜로 '러브레터'는 12월 26일 “おげんきですか?”를 외치며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오늘에서야 다시 꺼내봅니다. 당신이 머문 곳에서… <러브레터> 시사회 이벤트!

-일 시 : 12/23(월) 오후 8시

-장 소 : CGV 용산아이파크몰

-당첨자 : 10명(1인 2석, 총 2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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