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박준영 기자]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영화 콘텐츠 발굴에 힘을 기울여온 롯데컬처웍스㈜가 오는 2월 4일(화)부터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롯데 호러 공모전은 순수 호러 장르를 비롯하여, 호러 스릴러, 호러 로맨스 등 호러를 기반으로 한 복합장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장편 영화화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장르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2019년 2월 개봉해 전국 253만 관객을 동원한 ‘증인’을 비롯해 ‘샘’, ‘뷰티플 마인드’ 등의 작품들을 배출하며 국내 최대, 최고의 영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 이어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돌파구로서 2020년 롯데 호러 공모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2018년 개봉, 신개념 한국 공포 영화로 267만이라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끌어 화제가 된 ‘곤지암’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랍 속에 숨겨져 있던 오싹한 아이디어를 꺼내 장편 영화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로서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신인, 기성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 가능한 롯데 호러 공모전은 A4 20페이지 이내의 트리트먼트 또는 엔딩 크레딧 포함 40분 이내의 단편영화 형식으로 출품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되는 1편은 출품자에게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계약 과정을 거쳐 장편 영화 제작으로 이어진다.

단체 지원 불가 및 개인 1인 2편으로 출품 요건이 제한되며,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트리트먼트 및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단편영화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다. 롯데 호러 공모전의 자세한 모집 요강은 12월 중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와 롯데 호러 공모전 홈페이지(www.l-horrorcontes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