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살아 숨 쉬는 그림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올해 최고의 화제작 <러빙 빈센트>가 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2017 SICAF)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이 내한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감독: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 │수입: ㈜퍼스트런ㅣ배급: ㈜판씨네마]

전 세계 최초로 유화로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가 오늘부터 30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SICAF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러빙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비극적인 죽음 후, 그 원인을 밝혀내는 과정 속에서 아무도 몰랐던 고흐의 비밀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계 각지에서 오디션을 통해 모인 107명의 화가들이 직접 그린 62,450점의 유화로 완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집념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그 어떤 영화보다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2017년 IMDB 선정 반드시 봐야만 하는 영화”로 선정되었던 <러빙 빈센트>는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고,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애니메이션상을 수상,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 “고흐의 마지막 삶을 시적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 인간의 삶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이 돋보인다!”_Variety, “고흐의 작품을 스크린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_Hollywood Reporter”,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_Metro UK, “전에 본 적 없는 유례없는 스타일의 영화!”_The Telegragh “정말 매우 놀랍다!”_The Independent 등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7 SICAF 개막작 상영 일정에 맞춰 연출을 맡은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이 내한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20주년을 기념 애니메이션 <플라잉 머신 3D>(2011)를 연출해 독특한 구성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선보이는 쇼팽의 연주를 담아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그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러빙 빈센트>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뿐 아니라 고흐의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빙 빈센트>는 오늘 2017 SICAF 개막식에 참석을 시작으로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 및 사인회, 무대 인사를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러빙 빈센트>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렸던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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