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우려 속 영화관들도 예방책 마련 "손세정제+마스크 비치"
우한폐렴 우려 속 영화관들도 예방책 마련 "손세정제+마스크 비치"
  • 무비톡
  • 승인 2020.0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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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방지 대책이 곳곳에서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28일 오후 현재까지 판명된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4명이며, 갈수록 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극장 체인인 CGV와 롯데시네마 등은 사람이 많이 찾는 극장에서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객들의 손이 닿는 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해 사용을 독려하고, 직원들에도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사용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28일 "롯데시네마 직원들은 근무 전 체온 체크를 필수로 하고 있다"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박스는 감염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지점에서 고객 응대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직원 교육에도 더욱 신경쓰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근무 전 감염병 예방수칙 및 개인 위생수칙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체온계를 비치해 발열 여부를 학인하고 있으며, 발열 증세를 보일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의 경우 우한폐렴이 확산되며 극장 관객수가 떨어졌고, 개봉을 앞둔 작품들의 개봉이 취소되거나 미뤄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GV관계자는 "우한폐렴이라는 사안이 지금은 우리나라 극장 관객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까지 영향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고,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알렸다.(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