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콰이어트 플레이스 2(A Quiet Place: Part II)

[무비톡 박준영 기자] 충격의 그 날 이후 살아남은 이들 생존을 위한 사투가 펼쳐지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충격의 첫째 날과 그 날 이후 살아남은 가족의 모습을 공개했다. 속편을 기다려온 관객들로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극한 상황에 내몰린 엄마 '에블린'은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 세 아이와의 생존을 위해 놈들에 맞서기 위한 반격을 준비하고 또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 길을 나서며 놈들에 맞서면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충격의 첫째 날’ 영상은 괴 생명체로부터 무차별한 공격이 시작된 바로 그 날, 영문도 모른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치는 아빠 ‘리’(존 크래신스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결국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엄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과 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 아들 ‘마커스’(노아 주프)와 갓 태어난 아기까지, 살아남은 가족들은 숨죽인 채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고 또 다른 생존자(킬리언 머피)를 만나게 된다.

“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살아남기 어려울 거요”라고 말하는 이들과 ‘에블린’ 가족이 펼치게 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더욱 강력해진 괴 생명체에 맞서 능숙하게 장총을 겨누는 ‘에블린’의 모습과 전편의 겁 많은 막내에서 한층 의젓해진 모습의 아들 ‘마커스’, 놈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딸 ‘레건’의 모습이 이어지며 서로를 지켜내기 위한 가족의 소리 없는 반격이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았던 전편에 이어 한층 더 강력한 서스펜스와 액션,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포스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2(A Quiet Place: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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