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포스터= 낮손님(Mr. Daytime)

[무비톡 박준영 기자]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세민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는 신종코미디 ‘낮손님’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고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낮손님’은 혼자 와야 더 즐거운(?) 503호의 비밀을 가진 모텔을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경숙, 그 묘한 분위기의 모텔에는 금요일 오후 두 시만 되면 어김없이 두 남자가 경쟁하듯 503호만을 찾는다.

중년 남자 ‘수민’과 또 다른 남자 ‘배관공’이 그 주인공. 중후함을 풍기는 ‘수민’에게 관심이 가는 경숙은 그가 왜 같은 시간에 혼자서 같은 룸만 찾는지 궁금해진다. 호기심을 못이긴 그녀는 마침내 503호에 CCTV를 설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종 미스터리 코미디.

티저 포스터에는 섹시 코미디계의 거장 박세민 감독의 발칙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색다른 감성으로 표현되어 두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핑크 톤의 ‘힙’한 테마와 안경 속 고혹적인 이미지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 시킨다.

또한, 포스터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우리의 낮은 당신의 밤보다 아름답다’라는 발칙하고 도발적인 문구를 통해 관객들에게 그간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영화 ‘낮손님>은 “냉장고를 녹이는 뜨거운 남자 박세민입니다”라는 유행어로 80년대 코미디계를 휩쓴 개그맨 출신 박세민 감독이 2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치며 제작, 시나리오, 연출, 출연까지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사용된 모든 그림들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박세민 감독이 직접 그린 작품들로 미적 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국내 유일의 신종 코미디를 담아내며 해당 장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의 모든 개그 노하우를 가감 없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폭소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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