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박준영 기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작진의 두 번째 고양이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집사’가 개봉소식과 함께 고양이와의 공존 캠페인을 알리는 텀블벅 펀딩을 오픈했다. 영화 ‘고양이 집사’는 이름 빼고 다 주는 바이올린 가게 아저씨, 짜장면 대신 고양이 도시락 배달하는 중국집 사장님부터 급식소 만들어 주는 주민센터 사람들,

남겨질 고양이들을 걱정하며 밥을 주는 생선가게 할머니, 급식소를 제작하는 청사포 마을 청년 사업가까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몸도 마음도 다 털린 집사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린 다큐멘터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제작진이 두 번째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집사’는 춘천, 성남, 부산, 파주 등 전국을 누비며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과 그들을 챙기는 집사의 삶을 치열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배우 임수정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임수정은 임시 보호처를 전전하다 입양된 유기묘 출신 묘생역전 고양이 ‘레니’로 분해 지갑도 마음도 다 털렸지만, 고양이들과 함께해 행복한 집사의 모습을 고양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이 집사’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했다. 영화의 의미를 담아 고양이 보호 캠페인을 함께 하기 위해 시작된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 금액은 2천만 원이다. 후원 가능 금액은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후원자 이름 또는 닉네임 엔딩 크레딧 기재, 온라인 예매 시 사용 가능한 예매권, 스티커, 핀뱃지, 박스테이프 등이 금액별 리워드로 준비되어 있다.

또한 리워드와 별개로 후원자 대상 ‘고양이 집사’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은 유기묘를 위한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4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될 ‘고양이 집사’의 크라우드 펀딩은 고양이와 행복한 공존을 꿈꾸는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난 집사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티저포스터에는 동그랗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정면을 보는 치즈 색의 고양이와 분홍 하트들이 고양이들을 보면 내적 비명을 지르며 말을 잇지 못하는 집사들의 마음을 표현한 문구와 어우러져 유쾌함을 전한다. 마성의 고양이들에게 마음도 주머니도 다 털린 행복한 집사들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고양이 집사’는 5월 개봉한다.

티저 포스터= 고양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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