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이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간 여행자의 모험’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콘셉트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예심과 본심을 걸쳐 10편을 선정하며 인천 판타지 컨벤션 행사 기간 내 뉴질랜드 웨타워크숍 대표 리처드 테일러 경과의 1:1 면접을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2편에는 웨타 워크숍 인턴십 체험(1개월)과 상금 6백만 원이, 우수작 4편에는 상금 2백만 원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화)부터 6월 30일(화)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인천 판타지 컨벤션 공식 홈페이지(www.ifcon.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포스터는 게임 ‘리니지2’ 콘셉트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이명운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전구를 사용하여 빛나는 아이디어로 밝아지는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해당 포스터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공식 포스터의 프리퀄 버전이다.

이남진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산업계 현실에도 불구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한국에 세계 영화계에서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한국 창작자들의 역량을 대내외로 알리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미래영화 창작자 육성 및 미래기술 향유를 위해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웨타워크숍, (주)영화대장간이 주관하는 행사다. 오는 8월 22일(토)부터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인천도시역사관,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된다.

AR/VR 등 미래 영상기술 체험과 강연, 국내외 SF영화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전시, SF영화 상영 및 OST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판타지 컨벤션 공식 홈페이지(www.ifc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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