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슈팅걸스(Shooting Girls)

[무비톡 박준영 기자] 지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주목을 받은 영화 ‘슈팅걸스’는 전설의 여자축구의 중심에는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가 있었다.

축구만큼은 진심인 선수들과 영원한 스승 故김수철 감독이 써 내려간 통쾌한 우승 감동실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 먼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드라마 [99억의 여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는 ‘정웅인’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웅인은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감독 ‘김수철’로 분해 문방구 앞에서 초등학생과 오락을 즐기는 유쾌한 모습부터 삼례여중 축구부의 훈련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예 배우 ‘이비안’, ‘정예진’, ‘정지혜’와 함께 그려낸 훈훈한 사제 케미를 선보인다. 이비안은 겉은 강해 보여도 속은 누구보다 여린 ‘윤아’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보인다.

여기에, 정예진은 변변찮은 가정 형편으로 축구화조차 사기 어려운 ‘선희’로, 정지혜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의리의 소녀 ‘민정’으로 분해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영화 속 삼례여중 축구부가 입었던 유니폼을 재현해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또한, 유니폼 주위로 모여 앉아 있는 삼례여중 소녀들의 귀여운 모습은 힘든 상황에서도 밝게 빛나는 청춘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여기에, “우리는 오늘도 내일을 향해 뛴다!”라는 문구는 상처를 딛고 나아가는 소녀들의 찬란한 성장 드라마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삼례여중 축구부의 열정이 느껴지는 영화 ‘슈팅걸스’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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