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이웃의 아내(The Neighbor)

억누를 수 없는 유혹, 치정과 파국의 격정을 담은 영화 ‘이웃의 아내’는 결혼생활을 성실하게 지켜 온 중년 남성 ‘마이크’는 어느 날 이웃집으로 이사 온 젊은 아내 ‘제나’에게 점점 매료 된다. 정원 관리를 도와주며 제나와 가까워지던 중, 마이크는 제나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나를 보호하려던 마이크는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게 되는 격정 스릴러 영화. 젊은 여성과 중년의 남성이 서로를 애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두 사람이 현재 무슨 상황인지, 

그리고 서로 어떤 관계에 얽혀 있는 것인지 관객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하는 포스터에는 선탠을 하고 있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과, 그 모습을 블라인드 너머로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의 존재감은 ‘이웃의 여자에게 관심이 생겼다’라는 문구는 위험한 사랑을 예고한다.

이웃의 아내에게 매료된 이 후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마이크’역은 ‘다크 나이트’와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영화 속 주연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남긴 헐리우드 명품 배우 ‘윌리엄 피츠너’가 맡아 애절한 눈빛 연기와 함께 흔들리는 중년 남성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웃의 매력적인 젊은 아내 ‘제나’ 역은 ‘메가로돈’,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등 헐리우드 대표 작품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제시카 맥나미’가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어딘가 비밀스러운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어느새 일상에 스며든 위험한 감정과 그로 인한 파국을 그린 스릴러 영화‘이웃의 아내’는 5월 개봉 예정이다.

포스터= 이웃의 아내(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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