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오승훈(나무엑터스), 김윤혜(sidusHQ)

신작 ‘나도 자연인이다’는 올해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 오승훈, 김윤혜 등을 캐스팅하고 5월 말 크랭크인을 확정했다. 영화 ‘나도 자연인이다’는 ‘가짜 자연인’이 된 일우와 ‘가짜 청년농부’가 된 봉숙이가 인생의 막다른 산골 봉태리에서 만나 펼쳐지는 유쾌 발랄한, 판타지 무공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작품마다 잊지 못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오승훈이 주인공 ‘일우’분한다. 오승훈은 2018년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쓴 라이징 스타다. 최근에는 아시아 12개국에 선 판매 된 영화 [공수도]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내 집 마련’과 ‘안정되고 행복한 삶’은 동치(同値)관계라고 생각하는 일우는 망해가는 제약회사를 살리고 연봉 200%를 얻어내기 위해 난생 처음 봉태리라는 산골로 들어가 ‘가짜 자연인’이 된다. 순혈 도시남이 산속에서 ‘가짜 자연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우의 모습을 통해 오승훈은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허당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배우 김윤혜가 주인공 ‘봉숙’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13살 나이로 모델로 데뷔, 17살부터 연기를 시작하며 얼굴을 알린 김윤혜는 2014년 영화 ‘소녀’로 황금촬영상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최강! 울 엄마], [넌 내게 반했어], [엽기적인 그녀]와 영화 ‘성난 변호사’, ‘사랑하기 때문에’ 등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중단 선언으로 어쩔 수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봉숙은 외할아버지가 살고 계신 산골 봉태리에서 ‘가짜 청년농부’가 되기로 한다. 엉뚱 발랄하면서도 솔직 당당한 사랑스러운 봉숙을 통해 김윤혜는 관객들의 마음을 홀릴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박정례 감독은 지난 2017년 [천하무림기행]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을 받고 팩츄얼 판타지 다큐멘터리, 리얼타임 멀티채널 웹드라마 등 참신한 방식의 스토리 텔링과 신선한 연출을 통해 ‘진짜와 가짜’에 관한 이야기에 집중해 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펼쳐지게 될 그녀의 세 번째 ‘진짜와 가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영화 ‘나도 자연인이다’는 오늘 5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