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프리즈너(The Prisoner)

오지호, 줄리엔 강의 예상치 않은 조합으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영화 ‘프리즈너’는 완벽한 동선의 액션으로 찬사를 받았던 영화 ‘괴물’, ‘올드보이’에서 화려한 무술 연출을 선보인 양길영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절대 범죄 구역 내 무자비한 살인 격투 게임이 시작되는 ‘프리즈너’는 살인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전직 형사가 교도소 내 비밀 격투 게임에 선수로 자원한다.

거액의 돈이 베팅 되는 교도소 격투 매치는 교도소장의 감독 아래 살인마저 묵인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를 죽인 진범을 발견한 신세도는 목숨을 걸고 모든 경기를 이겨 진범을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오지호, 조운, 정찬, 이재용, 줄리엔 강, 하제용 등이 출연하여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한 포스터에는 살인 격투 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전면에 앞세운 인물 배치로 실제 UFC 대회 포스터를 연상케 하며 영화 속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건 파워풀한 식스팩 군단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두번은 없다] 등에서 친근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오지호의 완벽한 식스팩 복근은 강렬한 액션 스타의 등장을 알리는 한편, 슬픔을 채 지우지 못한 표정에서 죽은 약혼녀의 복수를 꿈꾸는 형사의 깊은 사랑을 느끼게 한다.

또한 영화 ‘히트맨’에서 강렬한 빌런 연기로 주목 받은 조운,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인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형 못지않은 완벽한 운동실력을 선보여온 줄리엔 강, 그리고 SBS '스타킹', '동상이몽' 등의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팔씨름 챔피언으로 이름을 알린 하제용까지,

그에 더해 액션부터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서범식, 장영진, 왕휘, 서인걸 배우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각기 다른 개성과 무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는 교도소 내 격투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감독부터 배우까지 액션 블록버스터를 위한 최상의 조합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 ‘프리즈너’는 오는 7월 개봉한다.

포스터= 프리즈너(The Pris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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