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백권' 스탭진

배우 오지호가 새롭게 선보일 상상초월 코믹액션 ‘태백권’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 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코믹액션이다.

태백권의 유일한 계승자이자 사형을 찾으러 왔다 졸지에 지압원 원장이 되어버린 성준역으로는 영화, 드라마, 연극,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오지호가 맡았다. 완벽 비주얼을 자랑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오지호는 반듯하면서 강한 이미지를 버리고 착하고 순수하며 어떻게 보면 허당끼 넘치는 캐릭터 성준을 맡아 오지호의 액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의 후반부, 마냥 어리바리하기만 했던 성준이 감췄던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예정이다. 성준의 억척스러운 아내이자 지압원의 실질적 원장인 보미 역은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주가 상승중인 신소율이 맡았다.

보미는 7년 전 건달들로부터 자신을 구해 준 성준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하고, 현재는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속으로 정이 많고 여린 인물이다. 신소율은 ‘태백권’에 이어 MBC SF8시리즈 [하얀 까마귀]와 OCN 드라마 '[트레인]'에도 연이어 캐스팅 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과즙미 터지는 신소율만의 매력은 이번 영화에서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라진 사형이자 태백권의 2인자인 진수역은 ‘공수도’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공수도 관장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정의욱이 연기한다.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린 정의욱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2’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촬영 시에도 진지하지만 웃음을 유발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데 일등공신이었다는 후문,

‘속닥속닥’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백권’은 ‘공수도’, ‘식스볼’, ‘전설의 라이’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명확한 컨셉을 가진 작품들을 제작했다. 영화 ‘태백권’은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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