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피아노의 숲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은 누군가에 의해 숲속에 버려진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인 ‘카이’는 따로 레슨을 받은 적은 없어도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연주하며 놀라운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동경에서 전학 온 ‘슈헤이’가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이’는 그를 데리고 피아노가 있는 숲속으로 간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카이’와 일류 피아니스트의 아들이며 천재이지만 더 이상 피아노를 사랑하지 않게 된 ‘슈헤이’가 만들어가는 순수한 우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피아노의 숲’은 일본에서 350만 부 이상 팔린 이시키 마코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제작사가 참여했다. 당시 피아노를 연주하는 손을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수작업으로 완성한 사실이 알려지며,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너의 이름은.’, ‘신이 말하는 대로’ 등을 통해 국내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카미키 류노스케가 ‘슈헤이’ 역에, ‘평일 오후 3시의 연인’, ‘오싱’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우에토 아야가 ‘카이’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몰입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피아노 연주를 맡아 영화에 감동을 실었다. 조용한 숲속에서 홀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카이’의 모습의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경에,

“상상 속 꿈이 현실이 되는 그곳”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소년 ‘카이’가 들려줄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최고의 감성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은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이다.

포스터= 피아노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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