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야구소녀’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준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야구소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최윤태 감독과 배우 이주영, 이준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드라마다.

작품 속에서 야구부 코치를 맡은 배우 이준혁도 이주영과 함께 한 달간 야구 훈련을 했다. 이준혁은 "주영씨와 한달간 연습하면서 실제 선수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어떤 걸 힘들어하고 즐거워하는지 배우는 기간이었다"며 "매일 훈련하면서 살도 찌워야 해서 한계치까지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주영씨는 정말 주수인과 많이 닮아 있다"면서 "당찬 에너지를 갖고 있고, 닮고 싶을 정도로 건강하고 강한 모습이 있다"고 칭찬했다.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됐으며, 배우 이주영은 제 45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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