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혜정 제작사 ‘외유내강’ 대표 / 김보라 영화감독 / 이선영 촬영감독 / 김일란 다큐멘터리스트
사진= 문소리 배우, 영화감독 / 황현규 분장감독 / 손민경 해외배급사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대표 / 강효미 마케팅사 '퍼스트룩' 대표

'It's MY turn! 릴레이 토크 : 여성영화인을 만나다'(이하 ‘It's MY turn!’)가 6월부터 9월까지 총 8회, 토요일 2시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년은 여성영화감독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밤의 문이 열린다’(유은정), ‘우리집’(윤가은) 그리고 국내외 영화제에서 50여 개의 상을 수상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를 비롯하여 ‘메기’(이옥섭)로 이어지며 여성영화 팬덤까지 이끌어냈던 신인 여성감독의 활약은 단연코 눈부셨다.

또한 ‘82년생 김지영’(김도영), ‘돈’(박누리),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생일’(이종언) 등 상업영화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에 여성영화인모임, 인디스페이스, 퍼플레이는 영화 산업 내에서 오랜 시간 분투하며 지켜온 여성영화인들의 노력과 경험을 귀 기울여 듣고자 영화계 각 분야에서 8인의 여성영화인을 초청하여 그들이 선정한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stage 1, 2로 나누어 진행되며 강연자로 나설 여성영화인은 stage1 강혜정 제작사 ‘외유내강’ 대표, 김보라 영화감독, 이선영 촬영감독, 김일란 다큐멘터리스트, 그리고 stage2 문소리 배우, 영화감독, 황현규 분장감독,

손민경 해외배급사 'M-LINE DISTRIBUTION(엠라인 디스트리뷰션)' 대표, 강효미 마케팅사 '퍼스트룩' 대표까지 총 8명으로, 연출은 물론 기획, 각본, 촬영, 편집, 음향, 미술, 분장 그리고 배급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화 상영 후 토크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강연자와 함께 영화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 여성으로서 경험하고 있는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직업으로서의 영화인을 꿈꾸는 이들, 관객으로서 여성영화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이들에게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t's MY turn!' 예매는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stage 별 4회차 관람권과 제작 굿즈를 패키지로 판매한다.

6월 9일(화) 오후 2시에 stage1 예매가 오픈되며, stage2 예매는 7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purplay.co.kr/myturn_20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일정표
포스터= 'It's MY turn! 릴레이 토크 : 여성영화인을 만나다'(이하 ‘It's MY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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